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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의미와 극복방법 위기사항대처법 본문

직업상담/심리상담

명절증후군 의미와 극복방법 위기사항대처법

chooromi_ 2023. 9. 2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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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긴 추석 연휴입니다. 오랜 시간 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 있다 보면 명절증후군이 있기 마련입니다.

황금휴가동안 잘 보내기 위해 정확한 의미와 증상 그리고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명절증후군

    명절 기간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귀향길의 장시간 이동 및 가사노동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통, 두통, 근육통 등의 신체적 증상과 우울감, 불안감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습니다.

    명절 전후 기간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명절 귀향길에서 겪는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 명절 음식 장만과 설거지 등 가사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오랜만에 만난 가족 간의 의견 충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따른 이웃 간의 다툼 등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절 증후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가사노동이 많은 중장년층 여성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울증이나 체력 저하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자가 머리를 짚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사진

     

    비록 코로나 여파로 명절 가족모임이 줄어들었지만 연휴기간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을 앓는 대표적인 계층입니다. 실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년간 불안장애 등 화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 99만 3417명 중 여성 환자는 약 65만 명이었습니다. 이는 34만 명인 남성 환자 수보다 2배 정도 많은 수치입니다. 그중 50대 여성 환자 수는 14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설과 추석 이후에는 화병 환자들이 급증했습니다.

     

    취업에 성공하고 결혼을 했다고 해서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의 규모나 연봉 수준을 물으며 타인과 비교하거나 출산은 언제 하느냐며 종용하는 말들도 상처가 됩니다. 취업포털 직장인 1,9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명절 스트레스를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9.2%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친인척에게 연봉과 회사 규모 등에 대해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는 사람도 40%가 넘었습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명절증후군 자가진단법 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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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 진단법   

    (아래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우울하다.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차다.

    -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고 입이 마른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벌렁 거린다.

    -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 어깨, 허리, 손목 등 근육통을 호소한다.

    - 목이나 명치끝에 뭔가가 꽉 차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극복방법

    명절증후군은 특정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 편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대부분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우울감, 두통,  무기력증, 두통 등 심리적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계 질환, 그리고 관절통, 무릎 질환, 척추질환 등의 근골격계 질환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명절증후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예방법으로는 장시간 앉아서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1시간에 10분씩 스트레칭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틈틈이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이 좋아요. 그리고 장거리 운전을 한다면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착하고 팔을 쭉 편 상태에서 운전을 해야 해요. 너무 오랜 시간 운전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라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려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은 눈의 피로감은 물론, 목과 허리, 손목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사용은 피하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명절 연휴 또는 연휴가 지나고 나서 증상이 발현 시에는 어떤 극복방법이 있을까요?

     

    1.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스트레칭 운동을 해 준다. (*나의 상태가 어떠한지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

     : "미안한데 아까 힘을 무리하게 주었더니 허리(무릎, 머리, 소화기능)가 안 좋은 것 같아서 잠시만 앉아서 쉬어도 될까?" 

    2. 식사는 가볍게! 삼시 세끼 중 한 끼 정도는 공복도 괜찮습니다. 

     :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두통도 유발되고 다른 기관지에 장애가 일어납니다. 명절 기간이라고 폭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식사 시간의 기간을 두고 무리한 식사를 했다면 다음 식사에는 바나나 또는 요구르트 등 간편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잔소리 지옥의 대화에서 탈출하려면 명절 필수 놀이를 준비한다. (보드게임, 윷놀이 등)

     : 활동적인 행동을 집단적으로 하게 되면 잠시 대화의 시간이나 노동의 시간은 줄어들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의 지옥에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마땅한 놀이가 없다면 밖에 나가 산책하거나 운동하러 가자고 제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기사항대처법

    명절 기간 동안에 위급할 경우에는 병원으로 바로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하느라 가족들 돌보느라 스스로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빠르게 근처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본인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위기사항 시에는 더도 말고 가족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빠르게 알려서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시키도록 합니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 거다, 잠시 쉬면 된다"는 말로 자신과 가족을 속이지 마시고 솔직한 마음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모두가 기분 좋은 명절 기간이 되어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을 즐거운 얘기들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니다. 되도록이면 내가 들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은 말은 상대방에게 하지 않도록 하고, 명절 때 듣기 싫은 잔소리 미리 알아가셔서, 서로가 즐거운 명절 연휴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도록 합니다.